철도공단, 인니 철도사업 '협력 추진'
철도공단, 인니 철도사업 '협력 추진'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04.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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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균 이사장, 주한 인니 대사 면담
지난 17일 서울시 영등포구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저에서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 첫번째)과 우마르 하디 대사가 인도네시아 철도사업에 대한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지난 17일 서울시 영등포구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저에서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 첫번째)과 우마르 하디 대사가 인도네시아 철도사업에 대한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김상균 이사장이 지난 17일 서울시 영등포구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저에서 우마르 하디(H.E. Umar Hadi) 대사를 만나 인도네시아 철도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오는 7월로 예정된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진행된 것으로, 철도공단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걸설 중인 LRT(경전철) 1단계의 성공적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또, 철도공단은 LRT 2단계(11.5km) 및 3단계(100.5km) 구간 건설 사업을 한국 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이사장은 "주한 인니 대사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 컨소시엄이 자카르타 LRT 2단계 사업을 수주해, 정부의 신남방 정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지난해 11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정상회담시 자카르타 주정부 산하 자산관리공사와 자카르타 LRT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