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서울·경기 등 주요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 돌입
더민주, 서울·경기 등 주요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 돌입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4.1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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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실시… 과반 이하 득표시 23일부터 결선투표 진행
6.13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원순(오른쪽부터)·박영선·우상호 예비후보가 17일 서울 마포 한겨레신문사에서 경선토론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6.13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원순(오른쪽부터)·박영선·우상호 예비후보가 17일 서울 마포 한겨레신문사에서 경선토론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와 경기지사, 광주시장 후보를 뽑기 위한 당내 경선에 돌입했다.

19일 현재 서울시장 후보에는 박원순 현 시장에 박영선 의원과 우상호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경기지사 후보직에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전해철 의원,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광주에서는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강기정 전 의원, 양향자 전 최고위원이 광주시장 민주당 후보 티켓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로 승패를 가리게 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시엔 23일부터 이틀간 상위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한편, 이날부터 이틀간 1차 경선을 통해 2명으로 좁혀진 전남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지난 13~15일 열린 본경선에서는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이 1·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