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지도·점검
성동구,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지도·점검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4.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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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개소 대상…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 여부 등

서울 성동구는 오는 27일까지 지역 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217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효도 선물용 등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이 2인 1조로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나선다. 특히 점검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참여해 민관이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건강기능식품 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기준·규격 부적합 제품 유통 및 판매 여부 △허위·과대광고 등 기타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허위·과대광고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진열 및 판매행위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위생적 관리 등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한 건강기능식품만이 유통되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식생활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