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군‧읍면 및 고흥소방서, 고흥경찰서 등 임직원 90여명을 대상으로 드론아카데미 공공부문 활용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표적인 촬영용 드론인 DJI의 팬텀4를 직접 조종 후 영상촬영을 통한 모니터링 방법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게 구성했으며, 특히 드론 기본 원리에 관한 이론교육과 기본 동작인 시동, 전진, 후진, 회전, 착륙에 이어 장애물 코스 주행, 항공촬영 등 기능 실습 위주로 이뤄져 직원들의 호응이 높았다.
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꽃으로 불리는 드론을 공공부문 업무에 활용하고 특히 산불 및 산림예찰, 지적조사, 국공유지 관리, 홍보 영상 촬영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직원들이 드론을 활용한 업무 능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하반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인재 양성과정을 운영해 드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조종법을 익힐 수 있도록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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