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위독? "일반 병실 없어 벌어진 헤프닝"
김승연 회장 위독? "일반 병실 없어 벌어진 헤프닝"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8.04.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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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감기...병실 없어 암병동 입원
한화그룹 장교동 본사 사옥.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 장교동 본사 사옥.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위독하다는 소문이 업계에 전해졌지만 이는 헤프닝으로 밝혀졌다.

17일 오전 업계에 김 회장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특히 일반 병동이 아닌 암병원 특실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져 김 회장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추측이 퍼졌다.

하지만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신아일보가 한화그룹 측에 확인한 결과 김 회장은 감기로 인해 입원을 했다. 한화는 김 회장이 짧은 기간 입원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반 병동이 아닌 암병원에 입원한 이유는 일반 병동에 병실이 부족해 부득이하게 암병원에 임시 입실했다는 게 한화그룹의 공식 입장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회장님 나이도 있고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입원을 결정했는데 암병원이라 소문이 와전된 것 같다”며 “감기치료 이상 아무 일도 아니며 곧 퇴원 예정이다”고 소문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