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선 전 충남 서산시장, 6·13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조규선 전 충남 서산시장, 6·13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8.04.1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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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선 전 서산시장은 17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사진=이영채기자)
조규선 전 서산시장은 17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사진=이영채기자)

조규선(도당위원장) 전 충남 서산시장은 17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른미래당과 후보의 승리를 위해 이번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른미래당 박상무 서산시장 예비후보가 단수후보가 됨에 따라 서산시장 후보로는 처음 공천이 확정될 전망이다.
 
이날 조 위원장은 불출마와 관련해 “바른미래당 충남도당 공동위원장, 서산태안지역공동위원장으로서 이것이 지역과 한국정치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서산의 미래가 한국의 희망이라는 소신으로 더 큰 꿈을 가지고 새로운 에너지가 되겠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만드는 바른미래당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더 큰 꿈을 가지고 서산의 정체성을 지키고 가로림만프로젝트 실현 등 미래 비전을 위해 새로운 시작, 새로운 에너지가 되겠다“면서 “스웨덴의 정치가 구닐라 칼손은 ‘정치는 특별한 사람이 하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통 시민이 참여하는 보통의 일이다’라고 말했다”고 인용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보통사람들이 삶을 바꾸기 위해 의존하고 참여하고, 활용하는 보통의 일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국민의 삶을 걱정하고 미래를 말하는 바른미래당을 사랑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