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성추행 추가 폭로자 A씨,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
김흥국 성추행 추가 폭로자 A씨,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
  • 권길환 기자
  • 승인 2018.04.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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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흥국의 성추행 의혹을 추가 폭로한 A씨가 김흥국 측에 폭로를 후회한다는 뜻의 문자를 보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김흥국 측 관계자는 "A씨가 측근을 통해 '후회한다',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세 차례 보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사과 한다'는 메시지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흥국의 지인이라고 밝힌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02, 2006년 월드컵 당시 김흥국이 술에 취해 여성들을 성추행했으며 자신이 경영하는 카페의 아르바이트생을 성추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김흥국 측은 "사실무근이며 누구인지 짐작 가는데 개인의 이해관계와 감정에서 나를 무너뜨리려고 나온 음해"라고 강조하며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발할 것임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