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아산 과수농가서 봉사활동
충남교육청, 아산 과수농가서 봉사활동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4.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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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16일 농촌의 고령화로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

도교육청 직원과 노동조합 노조원 80여명은 이날 아산시 둔포면 소재 배 농장에서 하루 내내 배가 열리도록 하는 화접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최근 농촌 지역에 배꽃에서 수정을 도와야할 벌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사람이 대신 화접작업을 해야한다.

하지만 부족한 농촌의 인력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형편이라 도교육청이 화접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인력을 지원한다.

앞서도 도교육청은 매년 봄과 가을 영농철 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지원한 바 있다.

이미라 주무관은 “처음 해보는 일이라 몸은 힘들었지만 농가에 도움도 주고 과일을 먹기까지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하는 수고를 알게 되어 기쁘다. 올 한해 농가와 충남교육청 모두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