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은행장 소통행보 강화
손태승 우리은행장 소통행보 강화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8.04.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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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1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손 행장은 지난달부터 5월까지 전국 34개 영업본부 현장을 순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매주 평균 2∼3곳의 본부를 찾고 있다. 

이번주는 서대문과 서초, 관악, 동작 영업점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후 지방 영업본부를 집중적으로 방문한다.  

지난해 12월 취임 후 처음 나선 이번 전국 순회 방문에서 손 행장은 일선 영업점에서 ‘1일 지점장’으로 근무하며 직원들의 의견을 듣거나 거래처를 함께 방문해 영업 현장의 고충을 직접 확인하고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일일이 대면해 만날 수 없는 직원들을 위해선 사내 게시판을 활용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들과의 소통이 곧 고객과의 소통이며 고객만족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손 행장의 생각”이라면서 “앞으로도 영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직원과의 만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