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광역시 및 세종시'·기타지방은 각 31·54%씩 감소
지난달 수도권 민간아파트 신규분양 물량이 전년동월대비 약 275% 급증했다. 반면,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물량은 31% 줄었고, 기타지방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신규분양한 민간아파트는 총 1만8896세대로 전월 5700세대 대비 232% 증가했으며, 전년동월 1만3459세대에 비해 40% 늘었다.
이 중 지난달 수도권의 신규분양이 총 1만3782세대로 전국 물량 중 72.9%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동월 3677 세대에 비해 약 275%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1777세대로 전년동월 2589세대 대비 31%가량 줄었고, 기타지방은 총 3337세대로 전년동월 7193세대에 비해 약 54% 감소했다.
한편,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기준 320만2000원으로 전월대비 1.46% 상승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10.31% 오른 수치다.
지난달 전국 17개 시·도에서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7개 지역이 상승했고 7개 지역은 보합, 3개 지역은 하락했다.
권역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수도권이 472만3000원으로 전월대비 2.31% 상승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16% 올랐다. 또, 기타지방은 전월대비 2.1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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