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 고속도로 '시설 보수'…내일부터 1개 차로 통행제한
중부내륙 고속도로 '시설 보수'…내일부터 1개 차로 통행제한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04.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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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괴산 올해 말·'충주~여주 내년 말'까지
중부고속도로 시설 보수 공사 기간 장거리 이동 우회도로.(자료=도로공사)
중부고속도로 시설 보수 공사 기간 장거리 이동 우회도로.(자료=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중부내륙 고속도로 일부구간의 노후시설 전면 보수공사를 위해 17일부터 공사구간 양방향 각 1개 차로의 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사로 통행이 제한되는 구간은 모두 2곳으로 중부내륙선 충주분기점~여주분기점  26.5km는 내년 말까지, 연풍나들목~괴산나들목 14.0km는 올해 말까지 통행이 제한된다.

괴산나들목~충주분기점 31.4km 구간은 지난해 개량공사가 완료됐다.

도로공사는 노후화된 구간의 콘크리트 포장을 아스팔트 포장으로 전면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 방음벽 등의 안전·부대시설을 리모델링해 고속도로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개량공사 시행으로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교통방송과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를 알려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공사구간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당장은 차량정체로 인해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노후시설물 개선으로 주행쾌적성과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