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제3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개최
단양군, ‘제3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개최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8.04.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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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퍼레이드 등 40여개 프로그램 운영

전국 쌍둥이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3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충북 단양군에서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16일 군에 따르면 단양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쌍둥이 스타 선발전과 거리 퍼레이드를 비롯한 4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페스티벌은 제96회 어린이날 축제와 연계해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먼저 첫날인 5일에는 개막식, 제96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의 공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두드림 난타와 BLC(밸리댄스), 힐링댄스 등 지역공연 팀의 신명나는 공연이 이어지며, 참가 쌍둥이 소개와 미니 인터뷰를 전개한다.

또 인기 MC 박용관과 안효선의 사회로 쌍둥이 스타 선발전 본선을 연다. 선발전 무대에는 다둥이 아빠 인기가수 박지헌을 비롯해 쏘냐, 하이틴 등의 공연도 펼친다.

특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쌍둥이 거리 퍼레이드는 상상의 거리∼별곡4거리∼다누리센터 광장으로 이어지는 1.5km 구간에서 치러진다.

둘째 날인 6일에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재미난 레크레이션을 진행하고 폐막은 소망풍선 날리기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페스티벌 행사장에는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과 쌍둥이 가족사진관, 커플 티 착용자 SNS 참여자 특전 등 각종 이벤트도 마련한다.

이번 페스티벌의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단양문화원과 단양군으로 하면 된다.

행사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면서 "온 가족이 페스티벌에 봄나들이 오셔서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