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 보조금 투명성 높인다
민간단체 보조금 투명성 높인다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10.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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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보조금 결제전용카드’ 도입 추진
서울시 서대문구가 민간단체에 보조하는 보조금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보조금 결제전용카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구는 그동안 보조금 집행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팽배하여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예산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도입 배경을 밝히고 오는 11월부터 2개월간 자치행정과 소속 사회단체와 3천만원 이상 보조금 지원단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는 전체 보조금 지원 사회단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3일『사회단체보조금 결제전용카드시스템』도입 설명회를 34개 단체 실무자와 부서 담당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열었다.

사회단체 보조금은 지난해 4억 7천여만원에서 금년도 5억 5천 예산을 책정해 보조금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집행의 투명성이 강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