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우조선해양 '새주인'
한화, 대우조선해양 '새주인'
  • 신아일보
  • 승인 2008.10.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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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 발표
산업은행은 2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대우조선해양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 컨소시엄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산은은 우선협상자인 한화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1월초부터 3~4주 동안 우선협상대상자의 확인실사가 종료된 후 가격조적 협상을 거쳐 올해 최종매매계약까지 체결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주식매각 주관은행인 산은은 "지난 13일 접수된 한화 컨소시엄과 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의 본입찰제안서에 대한 평가 결과 대우조선해양 주식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매각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주대표 3명과 외부전문위원 3명으로 구성된 공동매각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해왔다"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기준은 동 위원회에서 본입찰제안서 제출마감 전에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평가항목에 대해서는 "입찰가격과 입찰자의 경영능력, 인수후 발전계획 및 시너지, 자금조달계획, 노사관계 안정계획 등으로 돼 있다"면서 "공동매각추진위원회는 이러한 선정 기준에 따라 본입찰제안서 내용을 종합적으로 심사 평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