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올레드TV AI ThinQ’, 글로벌 판매 시작
LG전자 ‘LG 올레드TV AI ThinQ’, 글로벌 판매 시작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8.04.15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를 적용한 ‘LG 올레드TV AI ThinQ’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16일 LG전자는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 2018년형 올레드TV 신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올레드TV 출시에 맞춰 미국 500여개 베스트바이 매장에 올레드 체험존을 새롭게 꾸민다. 올레드 체험존에서 소비자들은 인공지능 화질엔진 ‘알파9’으로 더욱 개선된 올레드TV 화질을 느낄 수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올레드TV 시장 규모가 지난해 160만대에서 올해 250만대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인공지능을 앞세워 리더십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LG TV 매출 가운데 올레드TV 매출비중을 지난해 15% 수준에서 올해는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LG 올레드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표현하며 자연색에 가까운 화질을 구현한다. 또 인공지능 화질엔진 알파9은 입력 영상을 분석해 4단계로 노이즈를 제거해준다.

이와 함께 기존 TV가 검색 또는 설정 변경 시 여러 차례 버튼을 눌러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하는 것과 달리 LG 인공지능 TV는 매직리모컨의 마이크 표시 버튼을 누른 뒤 말로써 명령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LG전자 HE해외영업그룹장 박형세 전무는 “완벽한 화질에 인공지능의 똑똑함을 더한 올레드 TV로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