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제20대 김종갑 사장 취임…"수익성 개선까지 비상경영" 선포
한전 제20대 김종갑 사장 취임…"수익성 개선까지 비상경영" 선포
  • 백승룡 기자
  • 승인 2018.04.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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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R&D투자·신성장동력 등 5가지 경영방침 제시
13일 전남 나주시 한전 본사에서 김종갑 제20대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하는 모습.(사진=한전)
13일 전남 나주시 한전 본사에서 김종갑 제20대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하는 모습.(사진=한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13일 전남 나주시 한전 본사에서 김종갑 제20대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종갑 사장은 앞으로의 경영방침에 대해 △수익성 개선 △공익성과 기업성의 조화 △에너지전환 정책을 위한 정밀한 실행계획 △R&D 투자 및 일자리 창출 △신 성장동력 창출 등 5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지난해 4/4분기 영업적자를 언급하며, 수익성이 구조적으로 개선되는 시점까지 '비상경영'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신임 사장은 "구성원 간의 원활한 소통이 최우선"이라며 "과도한 의전을 비롯해 불필요한 조직과 절차를 줄이고 언제든지 사장에게 직언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