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신전면, 안산시 와동과 자매결연
강진 신전면, 안산시 와동과 자매결연
  • 강진/남철희기자
  • 승인 2008.10.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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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물적 자원 교류 통한 상호 공동번영 협약
강진군 신전면(면장 박길백)이 지난 21일 경기도 안산시 와동(동장 윤은)과 도·농간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간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신전면사무소에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자매결연은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를 교환했다.

앞으로 양 지역은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행정, 예술, 체육 등 각 분야의 인적, 물적 자원의 폭넓은 교류를 통한 상호 공동번영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민간단체 교류 확대 및 수해 등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시 복구와 지원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길백 신전면장은 “오늘 자매결연은 양 지역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폭넓은 교류를 통하여 상호 공동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전면 강영장 자치위원장은 “양 지역 주민들의 폭넓은 교류를 통하여 직접 농업현장도 체험하고 와동 주민들이 깨끗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은 와동 동장도 “양 지역의 신뢰와 화합 속에 지역경제의 발전과 민간단체의 교류확대로 서로 어려움에 처할 때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답례했다.

자매결연식이 끝나고 신전면에서는 선물용 강진 봉황쌀 40개와 고구마 50박스를 와동 주민들에게 전달했으며, 와동에서도 선물세트 40개와 수건 200장을 선물해 서로의 우의를 다졌다.

이날 와동 주민들은 강진의 관광명소를 두루 둘러보고 신전면에서 생산된 콩 서태류, 잡곡, 서숙, 된장 등 200만원 상당의 농산물과 ‘강진 황금들 한우촌’ 매장에서 200백만 원 상당 소고기를 구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