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철원군수 경선 공무원 개입의혹
자유한국당 철원군수 경선 공무원 개입의혹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8.04.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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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前 비서실장이 입당원서 받아 제출의혹...선관위 조사 중

자유한국당 강원 철원군협의회에 제출된 입당원서에 철원군수 前 비서실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

12일 선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철원군 정무직공원이던 군수 前 비서실장 A씨가 지난해 8월부터 철원군수 재선을 위한 경선에 필요하다며 지역주민 800여명에게 자유한국당 입당원서를 받고 다닌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 철원군수 후보경선은 지난해 12월3일 이전에 입당원서를 등록한 당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전화여론조사 결과에서 이현종 현 철원군수의 압도적인 차이로 공천에 내정됐다.

한편 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위반에 무게를 두고 사실 확인을 조사 중에 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