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이지은, “고민하지 않으면 이런 식으로 비춰질 수 있겠구나”
나의 아저씨 이지은, “고민하지 않으면 이런 식으로 비춰질 수 있겠구나”
  • 권길환 기자
  • 승인 2018.04.12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이지은 인스타그램
사진=이지은 인스타그램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출연 중인 이지은이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나의 아저씨'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원석 PD는 “사실 이지은이 캐스팅 전에 걱정했던 부분은 자신을 걱정한 게 아니라 작품을 걱정해준 거였다. 본인이 있었던 논란이 드라마에 해를 끼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지은 씨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이 드라마 때문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논란과 과거가 연관이 되는 게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지은은 “가수로서 제가 냈던 앨범의 수록곡인 '제제'로 인해 따라 붙었던 논란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엔 내가 프로듀서로서 가수로서 전달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고 고민하지 않으면 이런 식으로 비춰질 수 있겠구나, ‘누군가는 불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겠구나’라는 부분을 많이 생각하고 단단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은이 출연 중인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