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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빙상 '적폐 논란' 전명규 부회장, 사임서 제출
한국 빙상 '적폐 논란' 전명규 부회장, 사임서 제출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4.1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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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 정관 따라 즉시 처리… "문체부 감사 성실히 임할 것"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빙상연맹 '적폐 논란'에 휩싸였던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이 결국 보직에서 사퇴했다.

11일 빙상연맹에 따르면 전 부회장은 이날 사임서를 제출 했으며 곧바로 처리되는 정관에 따라 부회장직에 물러났다.

전 부회장은 사임서를 통해 "연맹 임원으로서 더는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워 물러나는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모든 보직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불거진 논란의 진위 여부를 떠나 빙상을 아껴주시는 많은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연맹과 관련된 어떠한 보직도 맡지 않고 현재 진행 중인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 부회장은 지난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부터 15년 동안 쇼트트랙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한국 남녀 쇼트트랙 전성기를 이끌어왔다.

지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부터 빙상계 '파벌 논란'이 불거지며 그해 3월 자진 사퇴했었으나 지난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3년만에 부회장으로 복귀했다.

전 부회장은 지난 7일 SBS를 통해 방영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겨울왕국의 그늘 - 논란의 빙상연맹'편을 통해 한국 빙상계를 흔드는 장본인으로 지목 됐고 이후 끊임 없이 논란에 휩싸였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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