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잣고을 전통시장, 현대식 쇼핑물로 탈바꿈
가평군 잣고을 전통시장, 현대식 쇼핑물로 탈바꿈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4.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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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억원 투입해 복합건축물 신축 추진
사진은 가평 잣고을 전통시장 복합건축물 조감도. (사진=가평군)
사진은 가평 잣고을 전통시장 복합건축물 조감도. (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 잣고을 전통시장이 시장과 창업기능을 융합한 현대식 쇼핑물로 탈바꿈 된다.

군은 관광객 유입 및 창업기업 입주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평 잣고을 전통시장 복합건축물’을 신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은 중기청 주차환경개선 및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비로 추진되며, 총 90억원이 투입돼 올해 11월부터 1년간 추진한다.

읍내리 405번지 일원, 연면적 5580㎡에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소형차 주차장 등이 건축한다.

또 지상 1층에는 일반음식점 및 관리사무실, 2층에는 다목적실 및 특산물 판매장, 3층에는 벤처기업 등 창업공간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복합 쇼핑여가 공간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 지역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관계 공무원, 시장 상인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공모 당선작 작품 설명 설계 및 시공에 대한 질의응답 등을 위한 잣고을 시장 복합건축물 신축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