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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로 돌아온 류현진… 오클랜드전 6이닝 8K 무실점
'괴물'로 돌아온 류현진… 오클랜드전 6이닝 8K 무실점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4.11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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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 7.36→2.79… 다저스 4-0으로 완승 이끌어
류현진. (사진=AP/연합뉴스)
류현진. (사진=AP/연합뉴스)

류현진(31·LA 다저스)이 시즌 첫 등판에서의 부진을 날려버리고 다시 '괴물' 투수다운 위력을 되찾으며 승리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6이닝 8탈삼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팀이 4-0으로 승리하며 류현진은 올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7.36에서 2.79로 크게 낮췄다. 총 투구수 90개 중 스트라이크는 60개다.

1회 초 첫 타자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한 류현진은 맷 챔프먼과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제드 로우리를 3구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크리스 데이비스마저 공 4개로 연속 삼진 처리하며 첫 이닝을 끝냈다.

그러자 다저스 타선은 1회말 선취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와 코리 시거의 백투백 홈런이 터져나왔다.

류현진은 2-0리드를 안고 2회초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2회 선두타자 맷 올슨을 상대로 세 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는 등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에도 제이크 스몰린스키와 마커스 세미엔을 삼진 처리하며 가볍게 이닝을 마쳤다. 4회 역시 세 타자 만을 상대하며 노히트 노런 행진을 이어갔다.

5회 류현진은 스티븐 피스코티에게 첫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뜬공으로 잡고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6회에도 류현진은 트레이시 탐슨과 마커스 시미언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챔프먼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솎아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빛났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4회말 2사 1루에서는 마네아의 초구를 좌전 안타로 연결하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다저스 타선은 6회 맷 캠프의 솔로포와 로건 포사이드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보태면서 스코어 4-0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6회말 자신의 타석 때 작 피더슨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다저스는 6회말 찬스에서 점수를 못냈지만, 류현진에 이어 등판한 토너 싱그라니, 로스 스트리플링, 캔리 잭슨이 나머지 3이닝을 잘 막아내 4-0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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