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필리핀 청년 자립 돕는다
현대차, 필리핀 청년 자립 돕는다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4.11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현대드림센터 5호 개관…글로벌 사회공헌사업
자동차 정비 기술 등 다양한 분야 직업 교육 진행
10일(현지시간) 필리핀 라구나 주 칼람바 지역에 있는 차량출고·정비센터에서 열린 현대드림센터 개관식에서 이용석 현대차 아태지역본부장(두번째줄 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10일(현지시간) 필리핀 라구나 주 칼람바 지역에 있는 차량출고·정비센터에서 열린 현대드림센터 개관식에서 이용석 현대차 아태지역본부장(두번째줄 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는 필리핀에서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 등을  통해 현지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현대드림센터 5호'를 10일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드림센터는 국제개발구호 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개발도상국 교육 불균형 해소와 안정적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필리핀 드림센터는 2013년 1월 가나의 1호 드림센터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베트남에 이은 다섯번째다.

필리핀 현대 드림센터는 교육생들의 최종학력과 정비직업교육 이수 경력에 따라 초·중·고급 3개 코스로 각 6개월간 1년에 두 번씩 진행된다. 연간 9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 기술과 고객응대 서비스 매니저, 보증담당자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 교육을 진행한다는게 현대자동차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현지 청년들이 전문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지 딜러사 정비망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과과정 개발·교육과 센터 개보수를 통한 강의실, 실습장 확충·기숙사 제공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필리핀 현대드림센터는 실질적 기술을 단기간에 교육해 현지 청년들의 자립과 정비기술 품질향상에 도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현지 채용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