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안철수, 갈수록 가관…전형적인 프레임 정치"
평화당 "안철수, 갈수록 가관…전형적인 프레임 정치"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4.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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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11일 오전 국회 에서 인재영입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11일 오전 국회 에서 인재영입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민주평화당은 11일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에 대해  "너무오만하다. 갈수록 가관이다. 전형적인 프레임 정치다"라고 비난했다.

김형구 민주평화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제는 김기식 금감원장을 구속수사 하라고 주장하다가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받더니, 오늘은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 1:1구도를 운운하며 떠들고 다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안 후보의 눈에는 다른 후보들은 보이지 않는가"라며 "스스로 1:1을 떠들고 다니면 진정 그렇게 되는 걸로 생각하는 것인가"라며 "안 후보의 머릿속에는 꿈만 가득하고 현실은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선거와 골프는 고개를 들면 진다는 격언이 있는데, 안 후보의 모습을 보면 이번 선거에서의 안철수 후보의 결과는 뻔해 보인다"며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데, 안철수 후보의 고개는 언제 숙여질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