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쌀, 도시민·제주도민 입맛 사로잡다
당진쌀, 도시민·제주도민 입맛 사로잡다
  • 문유환 기자
  • 승인 2018.04.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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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 입점한 마트서 판매량 대폭 증가
충남 당진쌀이 적극적인 홍보 효과에 힘입어 서울과 제주에 입점한 마트에서 판매량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사진=당진쌀)
충남 당진쌀이 적극적인 홍보 효과에 힘입어 서울과 제주에 입점한 마트에서 판매량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사진=당진쌀)

충남 당진쌀이 적극적인 홍보 효과에 힘입어 서울과 제주에 입점한 마트에서 판매량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서울시 양재동에 소재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된 당진쌀은 153톤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같은 곳에서 지난해 1년 동안 판매된 157톤에 육박하는 수치다.

시와 지역농협의 대대적인 홍보판촉의 효과가 컸다.

시는 지난 1월 설 명절을 맞아 해당 마트에서 홍보판촉전을 개최한데 이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당진쌀을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 당진쌀은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인 제주도에서도 지난해 110톤이 판매되며 흥행가도를 달렸다.

시는 지난해 8월 당진쌀이 입점한 중문농협 등 8곳을 대상으로 릴레이 홍보활동을 벌이고 배송차량을 이용해 해나루 브랜드 광고를 추진한데 이어 올해도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합덕농협과 함께 대대적은 홍보활동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과 적극적인 홍보효과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판매량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농가와 행정, 농협이 생산부터 판매까지 함께 노력해 제값 받는 당진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