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개발 사업설명회 개최
평택시,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개발 사업설명회 개최
  • 김부귀·최영 기자
  • 승인 2018.04.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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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 조감도. (사진=평택시)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 조감도.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평택항 마린센터 대회의실에서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183만8000㎡ 규모로 개발하는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에는 해양레저, 관광·숙박, 항만근로자 임대주택을 비롯한 주거 및 충분한 공원시설이 구비된 종합 휴게공간으로 조성된다.

1종 항만배후단지 지원과 더불어 평택호 관광단지 및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개발사업에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본 사업에 대한 해양수산부와 평택시의 개발계획 구상과 추진일정, 그리고 사업제안서 작성요령, 평가방식 등에 관해 안내할 계획이며, 사업제안서에 마이스 기능, 공원계획, 평택호 관광단지와의 연계성 등 평택시 시책방향과 부합할 경우 배점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12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질의서는 4월 19일부터 26일까지, 사업 참가의향서는 5월 1일까지, 사업 제안서는 7월 31일까지 접수 받은 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사업제안서 심사를 의뢰해 10월초에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황해경제자유구역 등 주변지역 개발사업과 중복되는 기능은 가급적 배제하고 상호 보완기능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