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미 정상회담, 잘 진행되고 있다"
靑 "북미 정상회담, 잘 진행되고 있다"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4.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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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쪽 의견도 전달하고 있다"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청와대는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개최 일정을 공개 언급한 것과 관련, "잘 진행 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으로부터 긴밀하게 진행 상황을 전달받고 있으며 우리 쪽 의견도 전달하는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우리는 그들(북한)과 5월 어느 시점 또는 6월 초에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조만간 북미가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를 공동발표할 것 같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여야가 대립하는 방송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서는 "국회 일이니 국회에 맡길 것"이라며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당·정파 입장에 안 매이고 국민에게 권한을 돌려주겠다는 대승적인 결단을 내렸기때문에 지켜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