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초등학교 1·2학년 교과목인 ‘안전한 생활’ 실전수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31일까지 지역 내 72개교(1~2학년·598학급·1만5755명)를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가 ‘어린이 안전체험 캠프’를 운영한다.
생활·교통·신변·재난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된 교과내용과 연계해 화재 때 피난요령, 옷에 불이 붙을 경우 불 끄는 체험 등의 소방안전교실을 진행한다.
지진 때 대피요령 시청각교육과 방석을 이용한 대피방법 실습도 이뤄진다.
시가 전문강사(9명)를 반별로 파견해 재난대응 체험을 돕는다.
머리로 익히는 교실수업에 몸으로 체득하는 실전교육을 더해 재난 때 대응력과 안전의식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안전한 생활’ 초등교과목의 실습지원이 필요하다는 성남교육청과 성남형교육지원단의 요청을 받아 성남형교육지원사업에 어린이 안전캠프를 포함해 72개교로 전면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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