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태세 돌입
홍천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태세 돌입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04.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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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전대비 태세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월 15일부터 5월 14일(3개월)까지를 여름철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사전대비 T/F팀 구성, 단계별 비상근무체계 구축,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편성,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수방자재 및 구호물자 점검 등 자연재난 대비태세를 구축한다.

사전대비 기간 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재해유형별 행동매뉴얼 정비, 위험지역별 주민대비 통제기준 마련, 상호협업체계 구축,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예·경보시스템 전수 점검, 폭염취약계층 전수조사, 무더위쉼터 지정 및 재난도우미 확보, 국민행동요령 집중 홍보 등이다.

이외에도 재해 취약지역인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재해위험지구, 방재시설물, 대규모공사장, 가로등 및 교통신호등, 배수펌프장, 지하 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사전에 조치할 예정이다.

노승락 군수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겠으며 자연재난 예방 홍보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