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공공일자리 참여자 안전보건·노동 교육 진행
종로구, 공공일자리 참여자 안전보건·노동 교육 진행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04.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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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사례 통해 안전사고 예방

서울 종로구는 오는 10일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올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보건 및 노동 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 등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125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근로자가 알아야 할 노동 법령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안전보건 및 노동 교육’을 매년 상·하반기에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재해없는 안전한 공공일자리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안전교육과 근로자가 알아야할 근로기준법 등 노동자의 권리 전반에 관한 노동교육으로 구성됐다.

안전보건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추천 강사가 ‘이제는 안전입니다’를 주제로 진행하며, 실제 부주의로 발생하는 공공일자리사업의 재해사례 위주로 예방 대책과 안전 작업 요령 등에 대해 교육한다.

노동 교육은 서울시 노동권익센터 지정 공인노무사가 ‘행복하고 평등한 일터를 위한 기본 에티켓’을 주제로 근로자가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 근로계약, 성희롱 예방 등을 교육한다.

한편 구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전원에게 황사마스크를 지급했으며, 올해도 환절기 호흡기 질환과 미세먼지에 대비해 황사마스크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건강도시 종로의 명성에 걸맞게 참여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근로여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세심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