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지방하천·소하천 정비사업 펼친다
부여군, 지방하천·소하천 정비사업 펼친다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8.04.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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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천 173억·오평소하천 22억 투입… 재난재해 피해예방 강화

충남 부여군은 재해 및 수해위험지역을 사전 정비해 반복되는 피해와 주민의 생명,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하천·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세도면 청송리 주교천 지방하천 정비공사는 3.2km를 정비하는데 총 173억원(국비 86억5000만원, 도비86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지난달 실시설계를 착수해 올해 말 용역을 완료한 후 2019년 공사를 착공한다.

초촌면 응평리 일원 오평소하천은 우기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유실과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총 22억원(국비 11억원, 군비 11억원)을 투입해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0.82km를 정비하며 올해 확보한 예산 3억2000만원으로 실시설계를 발주해 사전협의, 토지 보상 등을 추진한다. 내년 추가 사업비를 확보해 공사를 발주, 재난재해에 대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하천정비공사로 홍수와 가뭄으로 안전하고 생태환경 복원으로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하천이 되도록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관리를 목표로 추진하겠다”며 “침수피해는 물론 부여군 수질개선, 지역주민의 건강 및 행복 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하천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하천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