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제17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시상식 개최
구례군, 제17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시상식 개최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8.04.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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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점 분야별 수상작 발표
대한민국압화대전에서 압화 분야 국내전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에 선정된 김영미 작가의 ‘향기로움 주룩주룩 물들다’ 모습. (사진=구례군)
대한민국압화대전에서 압화 분야 국내전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에 선정된 김영미 작가의 ‘향기로움 주룩주룩 물들다’ 모습. (사진=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대한민국압화대전’ 우수작품 심사결과를 지난달 23일 발표한 데 이어, 오는 19일에 군 한국압화박물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 개최하는 대한민국압화대전은 국내 최초로 야생화를 이용한 압화 예술의 축제로, 우리 꽃 야생화의 가치를 창조하고 예술로 승화시켜 문화와 산업의 한 분야로 발전시키고 있다.

올해 압화대전은 9개 국가에서 477점의 작품이 출품돼 190점을 분야별 시상을 하고, 수상작품은 군 한국압화박물관에 연중 전시할 예정이다.

압화 분야 국내전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에 김영미 작가의 ‘향기로움 주룩주룩 물들다’가 선정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분야별 대상 4개 작품, 농촌진흥청장상에 최우수 7개 작품, 구례군수상에 우수, 장려, 특선 등 91개 작품이 선정됐다.

국외전 대상인 전남도지사상에는 우마로바 니나(우크라이나)의 ‘서리가 내린 아침’을 비롯해 최우수, 우수, 특선 등 59점의 우수작품이 선정됐다.

군은 시상식에 앞서 하루 전날인 오는 18일에 압화 산업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지리산가족호텔에서 개최해 국내 압화협회의 활동과 미래지향적인 발전방안 등을 수렴할 예정이며, 협회 이사장 및 역대 종합대상 수상 작가들이 참여한 초청기획전과 야생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우수농특산물 홍보판매장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구례/김영택 기자 y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