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군 퓨처스리그 21경기 춘천서 개최
프로야구 2군 퓨처스리그 21경기 춘천서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04.0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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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들이 프로야구를 훨씬 더 많이 즐길 수 있게 됐다.

6일 춘천시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송암스포츠타운 의암야구장에서 프로야구 2군 퓨처스리그 21경기를 개최한다.

2016년 4경기, 지난해 12경기에서 대폭 늘어났다. 시가 시민들의 프로스포츠 관람기회 확대와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기 수 확대 배정을 요청, 성사됐다. 

올해는 7~ 8월 여름 리그 외에 4월 경기 일정이 추가됐다. 2군 소속 12개 팀 중 9개 팀이 춘천에서 리그 일정을 치른다. 

춘천 경기는 4월 27~ 29일 상무야구단과 한화이글스 3연전을 시작으로 7~ 8월 열여덟 경기가 예정돼 있다. 

4월 경기는 오후1시, 여름 리그는 평일은 오후6시30분, 주말은 오후6시 시작한다. 월요일 경기는 스포츠 전문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시는 프로축구 강원FC 홈경기에 이어 프로야구 경기 개최로 프로스포츠 관람이 시민들의 새로운 여가문화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