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과학관 육성 '최우수기관' 선정
부산시, 과학관 육성 '최우수기관' 선정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4.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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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과학관 육성 시행계획 추진실적평가 결과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과학관 육성 시행계획 추진실적평가 결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2년 연속 2017년 우수기관 및 2018년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 평가는 과기부가 ‘과학관법’ 제4조에 의거 16개 시도 및 3개 기관 평가대상 중 최우수 1개 및 우수 3개 기관을 선정해 향후 시도별 과학관 지원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 시도별 평가에는 국립과학관을 제외한 각 시도별 소재 과학관 및 지자체 운영 과학 사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부산시의 경우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과학대중화 사업 및 부산시 소재 5개 과학관 주관 사업이 이에 해당된다.

과기부에 따르면 과학관 실적평가는 전시 연구분야, 교육행사분야, 정책 및 특성화 분야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시하는 평가로 제3차 과학관육성 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2017년도부터 2회째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는 시 자체 구축 협력망을 활용해 지역 내 과학관을 유기적으로 협력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공유 및 과학 해설사 공동 활용 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부산시는 2005년부터 과학대중화 및 과학문화 활성화 사업을 시행하면서 현재까지 과학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이를 위해 부산시가 지자체 산하 과학관 간 협력 및 교류를 이끌어 내어 인적 물적 인프라를 함께 공유한 점이 과학문화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김병기 신성장산업국장은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소재 과학관 간 종합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국립부산과학관 등 관계기관과의 상호 협력으로 앞으로도 과학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