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태영건설·한림건설)이 6일 세종시 해밀리 6-4 생활권 L1·M1 블록에 짓는 '세종 마스터힐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6개동 전용면적 59~120㎡ L블록 1990세대 및 M1블록 1110세대 총 310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930세대 △84㎡ 1394세대 △102㎡ 241세대 △112㎡ 385세대 △120㎡ 150세대다.

블록별 세대 수는 L1블록이 △59㎡ 930세대 △84㎡ 780세대 △112㎡ 180세대 △120㎡ 100세대며, M1블록은 △84㎡ 614세대 △102㎡ 241세대 △112㎡ 205세대 △120㎡ 50세대다.

청약일정은 △이전기관 공무원 및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4.11일 △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부양 당해지역 특별공급 4.12일 △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부양 기타지역 특별공급은 4.13일 △특별공급 당첨자 발표 4.16일 △1·2순위 청약접수 4.17~18일 △청약 당첨자 발표 4.25일 △당첨자 계약 5.7~13일 순으로 진행된다.
 
세종 마스터힐스는 세종시의 새로운 생활중심 6-4 생활권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여건은 BRT(간선 급행버스) 노선이 잘 갖춰져 있어 세종시 주요 지역 및 오송역, 대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1번 국도를 통한 대전과 조치원, 천안 접근성도 좋다.

천안~논산 고속도로 정안IC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전국 주요도시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단지가 위치한 6-4 생활권은 KTX 오송역과 가깝다.

교육환경은 단지 자체가 교육문화 특화단지로 꾸며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6-4 생활권은 학교를 작은 마을 개념으로 조성하는 복합커뮤니티 단지를 통해 학생들의 외부활동을 장려하고 자연친화적인 학습을 유도할 수 있게 설계됐다.

생활인프라는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지구 예정지가 있고, 1-4 생활권과 인접해 있어 기존에 조성된 각종 생활편의시설 공유가 가능하다. 세종시 첫 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도 내년 10월 개원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세종시 6-4 생활권에는 신개념 복합커뮤니티가 조성된다. 각 시설별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외부 공간을 △문화의 언덕 △배움의 언덕 △돌봄마당 △모임마당으로 나눴다. 주차장도 초등학교와 근린공원 주차장을 연계해 이용 효율을 높였다.

한편,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세종 마스터힐스에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한다.

실시간으로 전기와 수도, 가스 등의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이 가능토록 했다.

입주고객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단지 내 무인경비 시스템과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도 설치한다. 각 개별 현관에는 현관 안심카메라가 설치돼 센서 감지를 통해 거동수상자를 촬영하고, 이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 예정시기는 2020년9월이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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