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다문화·다자녀가정 어린이 위한 '영어교실 개강'
공항공사, 다문화·다자녀가정 어린이 위한 '영어교실 개강'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4.0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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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총 330명에 교육기부
지난 2일 서울시 양천구 신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KAC 힐링 영어마을' 입학식에서 학생들과 공항공사 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항공사)
지난 2일 서울시 양천구 신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KAC 힐링 영어마을' 입학식에서 학생들과 공항공사 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2일 서울시 양천구 신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 영어학습 과정인 'KAC(한국공항공사) 힐링 영어마을'을 개강했다고 5일 밝혔다.

KAC 힐링 영어마을은 공항 인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항공사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30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 영어마을에 참여할 양천지역 다문화 및 다자녀 가정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55명은 앞으로 9개월 간 영어학습과정 및 가족과 함께하는 1박2일 힐링캠프 등에 참여한다.

한편, 공항공사는 오는 8일 서울시 구로구 한베문화교류센터에서 'KAC 베트남어 교실'도 개강한다. 베트남어 교실에서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언어·문화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