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업그레이드된 기능 '디오스 양문형냉장고' 신제품 출시
LG전자, 업그레이드된 기능 '디오스 양문형냉장고' 신제품 출시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8.04.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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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신선기능을 강화하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기능은 업그레이드한 ‘2018년형 디오스 양문형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5일 인공지능을 탑재한 얼음정수기냉장고 3종을 포함해 17종의 디오스 양문형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용량은 804리터에서 821리터까지다.

신제품은 양문형냉장고 가운데 처음으로 LG의 차별화된 신선기능인 ‘자동정온’과 ‘도어쿨링+’를 적용했다.

자동정온은 냉기 공급량을 미세하게 조절해 냉장고 내부온도를 항상 ±0.5도 이내로 관리해준다. LG전자 자체 시험결과 자동정온을 탑재한 신제품은 기존제품에 비해 식품 내부의 수분을 최대 20% 더 많이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어쿨링+는 ‘LG 시그니처 냉장고’에 적용되던 기능이다. 냉장실 위쪽의 별도 냉기구멍에서 냉기를 직접 보내 음식물을 보다 빠르게 냉각한다. LG전자에 따르면 도어쿨링+를 탑재한 신제품은 도어 부분에 있는 식재료를 기존보다 최대 20% 더 빠르게 냉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선보관야채실+은 식재료 수분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특화된 공간이다. 이를 통해 수분 유지력이 기존 제품보다 최대 15% 높다.

LG전자는 이러한 특화된 기능을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통해 구현했다. 리니어 컴프레서는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어 일반 인버터 컴프레서보다 효율이 18% 이상 뛰어나다. 또 부품 구조가 단순해 내구성도 유리하다.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지난해부터 냉장고 전 모델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하고 있으며 10년간 무상보증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3종(모델명: J811NS35, J811S35, J811S35N)은 고객이 냉장고를 사용하는 패턴, 제품이 설치된 장소의 온도와 습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학습해 최적화된 형태로 운전한다.

도어가 열리는 횟수와 시간을 분석해 시간대에 따라 알아서 절전모드로 운전한다. 또 온도와 습도가 높은 한여름에는 음식물이 쉽게 상하지 않도록 제균 기능을 최고단계인 ‘파워모드’로 설정해 운전하며 뜨거운 음식을 냉장고에 바로 넣는 경우 내부 온도변화를 감지해 스스로 집중 냉각한다.

2018년형 LG 디오스 양문형냉장고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170만원에서 330만원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