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서 즐기는 고궁"… 경복궁·창경궁 야간관람 28일 시작
"달빛 아래서 즐기는 고궁"… 경복궁·창경궁 야간관람 28일 시작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4.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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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신아일보DB)
(자료사진=신아일보DB)

올해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이 오는 28일 시작된다.

문화재청은 올해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을 오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월 셋째 주, 넷째 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다만 야간 특별관람 첫날인 28일은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개최로 인해 창경궁에서만 야간관람이 진행된다.

경복궁·창경궁의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이며, 하절기인 6∼8월에는 일몰시간을 고려해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야간 특별관람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경복궁 4500명, 창경궁 3500명이다. 일반인은 인터넷으로만 예매할 수 있고, 만 65세 이상은 현장구매와 전화예매, 외국인은 현장구매로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한복 착용자의 경우 경복궁은 하루 700명, 창경궁은 하루 300명에 한해 사전 인터넷 예매한 경우에만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관람료는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이며 일반인 관람권 유료 예매는 1인당 4매, 한복 착용 관람권 무료 예매는 1인당 2매까지 가능하다.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의 1차 야간 특별관람 예매는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5월 20일 시작되는 2차 야간 특별관람은 5월 11일부터 예매와 예약을 할 수 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