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전국모델 시·군으로 ‘등극’
철원군, 전국모델 시·군으로 ‘등극’
  • 최문한기자
  • 승인 2008.10.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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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심사, 친환경농업분야 1위 선정
강원도 철원군(군수 정호조)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08년 지역농업특성화 지원사업 친환경농업분야에서 전국 7개 시·군이 경합을 겨룬 가운데 공개발표 심사에서 1위에 선정, 친환경농업분야 전국 모델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해운)는 지난 9월, 농촌진흥청이 시행한 변화와 실천하는 지역농업특성화 지원계획에 친환경 농업분야에 응모해 전국자치단체에서 추천한 14개 시·군 중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시·군에서 1위에 올랐다.

이어 7개시·군이 경합한 결과, 본 심사에서 철원군이 또다시 1위로 등극했으며, 전북 무주군이 2위에 경북 포항시와 충북 진천군이 각각 3위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에 지역농업특성화 지원사업 친환경농업분야 전국 모델 시·군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억9천6백만원(70%)과 지방비 8천4백만원(30%)등 2009년 친환경농업특성화지원으로 총 2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받게 돼, 철원군 친환경농업기반구축 및 판로개척 등 특성화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정호조 철원군수는 “청정 철원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산물을 꾸준히 생산한 철원군 농업인들의 피와 땀 그리고 노력이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앞으로 친환경농업분야 확대를 위해 더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