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재해지역 주민 지적측량수수료 '50% 자동감면'
재난·재해지역 주민 지적측량수수료 '50% 자동감면'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4.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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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수수료 감면 원스톱 서비스로 '서류절차 생략'

재난·재해지역의 주민이 피해복구를 위한 지적측량을 의뢰할 경우 해당연도 측량 수수료의 50%가 자동 감면된다.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지적측량에 대한 '수수료 감면 원스톱 서비스'를 지난 3일부터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해당연도 지적측량수수료를 감면받기 위해 재난·재해지역의 주민이 직접 시·군·구청에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별도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측량수수료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수수료 감면은 경계복원과 지적현황, 분할측량 등 모든 종목에 적용되며, 상세한 사항은 지적측량바로처리센터 홈페이지(baro.lx.or.kr)나 대표전화 1588-7704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명식 LX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공공성 강화를 위한 노력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불편과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