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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준비' 남북, 판문점서 4시간 동안 실무회담
'정상회담 준비' 남북, 판문점서 4시간 동안 실무회담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4.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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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수석대표… 북측은 김창선
정상회담 관련 남북 정상 동선·세부일정 등 논의 예상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남북이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가졌다.

남북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열었다.

이날 남북은 각기 분야별로 실무단을 꾸렸다. 우리 측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을 수석대표로,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신용욱 청와대 경호차장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수석대표를 맡은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을 비롯해 모두 6명이 참석했다. 대표단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비서실장으로 알려진 김창선 부장도 포함됐다.

이날 회담에서는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세부일정과 그에 따른 경호 조치가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정상회담장인 평화의집으로 이동하는 경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대면 시점 및 방식, 정상회담 시간과 오·만찬 여부 등이다.

아울러 회담 일정, 배석 인물, 회담 생중계 여부, 리설주 여사 동행 및 부부동반 오·만찬 여부, 남북 퍼스트레이디 회동 여부 등이 논의된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보도 부문과 관련해서 정상회담을 취재할 남북 기자단 규모와 TV 생중계 여부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청와대 측은 "오늘 회담은 점심시간도 없이 4시간 연속으로 진행됐다"며 "추후 회담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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