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렉서스 등 수입차 4개 차종이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2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4개 차종 52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5일 밝혔다.
지프랭글러 489대는 스위치 내의 부품 결함으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음에도 제동등이 계속 켜져 있거나 시동이 켜져 있는 주차(P)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도 변속기가 P단→R·N·D단으로 조작돼 차량 이동에 따른 사고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렉서스 RC F 등 3개 차종 42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연료 압력 변동을 억제시키는 장치(펄세이션 댐퍼) 결함으로 소음 및 진동 발생과 함께 고압연료펌프에서 새어 나온 연료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높았다.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직접 결함을 수리한 경우는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국토부 홈페이지에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세부적인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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