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심한 날 취약계층에 마스크 지급
서울시, 미세먼지 심한 날 취약계층에 마스크 지급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4.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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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가 미세먼지가 심한 날 영유아,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노인시설과 장애인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보건용 마스크 252만6000여개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올해 들어 장애인·어르신 시설과 종합사회복지관에 보건용 마스크 32만1000개를 전달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시는 마스크 220만개를 확보할 예정이며, 이 중 193만개는 어르신 시설에 보낸다. 또 장애인 시설에 15만개, 종합사회복지관에 12만5000개를 나눠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마스크 수량을 충분히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일 KB국민은행과 기부 협약을 맺었다. 국민은행은 마스크 12만5000개(1억원 상당)를 기부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당일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50㎍/㎥를 넘고 다음날 예보도 50㎍/㎥ 이상일 때 발령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회 시행됐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