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비내리고 쌀쌀한 식목일… 미세먼지 '좋음'
[오늘날씨] 비내리고 쌀쌀한 식목일… 미세먼지 '좋음'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8.04.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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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인 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식목일인 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식목일이자 목요일인 5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평년보다 기온이 떨어져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겠고, 비는 다음날인 6일 낮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낮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라 서해안·남해안·제주도 20∼60㎜, 그 밖의 지역은 10∼40㎜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8도 Δ춘천 5도 Δ대전 8도 Δ대구 8도 Δ부산 8도 Δ전주 10도 Δ광주 11도 Δ제주 14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1도 Δ춘천 9도 Δ대전 11도 Δ대구 11도 Δ부산 13도 Δ전주 15도 Δ광주 15도 Δ제주 21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0∼3.0m, 남해 1.0∼4.0m, 동해 1.0∼3.5m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고, 비가 그친 후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