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투기·헬기 잇따라 추락 사고 발생
美 전투기·헬기 잇따라 추락 사고 발생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8.04.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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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전투기와 헬기가 잇따라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S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미 공군 F-16 전투기 한 대가 이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외곽 넬리스 공군기지에서 추락했다.

추락한 전투기에 탑승한 조종사의 생사는 자기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 공군은 사고 직후 트위터를 통해 "넬리스 기지에 배속된 'F-16'이  오늘 오전 10시30분에 일상적인 시험 비행 도중 트레이닝 레인지에서 추락했다"며 "응급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 해병대 소속 CH-53E 슈퍼 스탤리언 헬기도 전날 멕시코 국경에 가까운 캘리포니아주 플래스터 시티에서 추락해 탑승자 4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CNN이 전했다.

추락한 헬기는 샌디에이고 주재 '제3 해병 에어크래프트비행단소속'이다.

해병대 측은 희생자 가족에게 알릴 때까지 탑승자 신원 확인을 보류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