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제50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 실시
국방부, '제50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 실시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4.0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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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제50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6일 오전 10시 17개 광역시‧도에서 자치단체장 주관으로 예비군 대원을 비롯한 군부대 및 통합방위협의회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예비군의 날’은 예비군 창설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69년 기념식 개최 이후 매년 4월 첫째 주 금요일에 실시되고 있으며, 예비군의 사기를 진작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배양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예비군 창설 50주년을 기념해 주요인사의 축전을 낭독하고, 유공자 및 유공단체에 대한 포상수여와 축하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육군 수방사와 제31보병사단이 예비군육성 우수부대로 선발되어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22개 군부대 및 기관이 단체포상을,예비군 업무발전에 공이 큰 예비군과 공무원, 민간인 등 283명이 대통령표창 등 개인포상을 각각 받을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리 안보에서 차지하는 예비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가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예비군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국방부는 예비군 창설 50주년을 기념해 4월 첫째 주간(4월2~8일) 동안 모든 예비군이 각종 문화시설 무료입장 또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비군앱 또는 소집필증을 통해 신분확인 된 모든 예비군은 정부 및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과학관, 국악원, 박물관, 궁 및 왕릉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아울러 롯데시네마, 난타 공연, 서울랜드 및 롯데월드, K리그, KBO, KBL 등 관람시 입장료 및 이용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