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랄비, '새활용마켓' 참여… 판매금 저소득층 어린이에 기부
오랄비, '새활용마켓' 참여… 판매금 저소득층 어린이에 기부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4.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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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전문 브랜드 오랄-비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미소, 칫솔 재활용 캠페인'의 하나로 오는 7∼8일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 야외 광장에서 열리는 '새활용 마켓'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칫솔 재활용 캠페인’은 환경보호는 물론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미소를 지킬 수 있도록 오랄-비가 기획한 캠페인으로, 다 쓰여진 칫솔은 테라사이클만의 공정 과정을 거쳐 재활용 원료화돼 화분으로 만드는 데 사용된다. 오랄-비와 테라사이클은 이번 새활용 마켓에서 폐칫솔 재활용 원료를 이용해 제작한 화분과 환경을 상징하는 식물들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금 전액은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에 기부돼 서울시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무상 구강 검진·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이 밖에도 오랄-비는 국내 최초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와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동시에 가르쳐주는 '칫솔 재활용 프로그램 및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6000여 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랄-비 관계자는 "오랄-비는 환경보호와 어린이 구강 건강을 고려해 칫솔 재활용 캠페인을 시작,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새활용 마켓에서 칫솔 재활용으로 만들어진 화분과 식물의 판매금 전액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구강 무상 검진 및 치료를 위해 기부되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