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국형 공유자전거 서비스 상용화 다가서다
KT, 한국형 공유자전거 서비스 상용화 다가서다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4.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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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o·신한카드·NHN KCP와 MOU 체결
노하우 필요한 지자체 대상 마케팅도
왼쪽부터 이찬홍 신한카드 플랫폼사업그룹장, Yanqi Zhang ofo COO,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 박준석 NHN KCP CEO가 업무협약 체결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이찬홍 신한카드 플랫폼사업그룹장, Yanqi Zhang ofo COO,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 박준석 NHN KCP CEO가 업무협약 체결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KT)

KT는 공유자전거 서비스 기업 ofo, 신한카드, NHN KCP와 함께 서울시 종로구 KT스퀘어에서 '한국형 공유자전거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 엔치 장 ofo 공동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 아찬홍 신한카드 플랫폼사업그룹장, 박준석 NHN KCP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형 공유자전거 서비스 상용화와 시장확대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와 ofo는 △공유자전거 사업을 위한 KT 네크워크 및 인프라 활용 △NB-IoT 기반 스마트락 장치 공동개발 △시장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공유자전거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나 예산, 운영 노하우 등이 필요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엔치 장 ofo 최고운영책임자는 "부산에서 무료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사용자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단계적으로 유동인구 분석과 같은 KT 빅데이터 역량과 ofo의 공유자전거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등의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