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산항만공사(BPA)에서 열린 국회 국토해양위의 부산.인천.울산항만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은 “부산항에 위기가 오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런 현상이 일시적인 것인지, 근본적인 문제인지를 따졌다.
김 의원은 “올해 8월까지 ‘컨’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증가에 그쳤다”며 신항의 250%증가에 비해 신선대 12.4%, 자성대 부두가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부산항이 위기에 이른 것은 아닌지 묻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그 예로 세계 최대 선사인 머스크라인이 신선대 부두에서 신항으로 기항지를 옮기면서 40%할인 해준 것은 출혈경쟁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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