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전 기능경기대회’ 개막
‘2018 대전 기능경기대회’ 개막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8.04.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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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계 등 36개 종목에 선수 298명 참가

‘2018 대전시 기능경기대회’가 4일 충남기계공고에서 개회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택수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선수, 임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9일까지 충남기계공고를 비롯한 5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기계설계, 보석가공, 애니메이션, 요리 등 36개 종목에 29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정식 종목 경기 외에도 드론시험비행 등의 시연행사와 중등학생들이 참가하는 Young Skill 올림피아드가 함께 열려 시민들과 함께하는 참여의 장을 마련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을 수여하며, 오는 10월 전남도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과 해당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현석무 일자리정책과장은“매년 열리는 기능경기대회지만 이번 대회는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시점에서 열리는 대회라 분위기가 남다르다”며 “출전 선수들이 올림픽 선수들처럼 대전을 넘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나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주최하고 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대전기능경기대회는 지역기능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역사회의 기술 기능 개발 촉진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